나는 일단 주식으로 지금까지 2500만원 정도 날려본 개미이다

직장 생활 1년차부터 물건 하나 살 때도 내가 꼭 필요한 것인가?

생각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돈을 국내 주식에 꾸준히 잃어가면서도 부자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저버린적이 없다

 

그렇게 4년이 훌쩍 지나다 보니 그동안 읽은 주식 책이 13권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깨달음이 점점 생긴다

 

"왜 꼭 국내 주식이어야 하지?"

 

국내 주식은 해외에 사건 사고가 터질 때마다 시원하게 쭉쭉 내려간다

또 정기적으로 북한에서 미사일을 열심히 쏴준다. 물론 이 때도 주식이 시원하게 내려간다

소위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존버를 할 수록 내 계좌에 돈이 녹아 내린다

그래서 우리나라 주식은 단타(짧은 시간 보유하다가 매도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쯤 생각하니 세계에서 휘저어대도 끄떡 없이 꾸준히 올라가는 미국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되었다

내가 지금 까지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왜 미국주식을 사야하는가?

 

결론을 바로 이야기 하자면 세계 1등 주식을 한달에 한번 정해진 %를 꾸준히 사면된다

이 방법은 '천천히' 무조건 부자가 되는 방식이다

내일의 부에서는 세계 1등 주식을 꾸준히 사다가 나스닥-3%가 뜨면 팔고 1달 또는 2달을 기다렸다가 다시 매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생각은 그렇지 않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대목이다

"폭락을 예측하려던 투자자들이 잃은 돈이, 폭락자체로 사라진 돈보다 훨씬 많다"

 

하락장을 예측한 것보다 실제로 온 하락장은 크지 않고 하락이 언제 올지는 그 누구도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쉽게 이야기해서 하락을 예측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왜 테슬라는 아닌가?

 

테슬라를 언제 팔아야 할지 모른다

테슬라가 세계 1등 주식이 되는 순간 지금의 애플을 매도하고 바로 테슬라는 매수 하겠지만 

언제 팔아야 할지 모르는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왜 애플인가?

 

애플은 2020 08 30 지금기준으로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1등 주식이다

애플은 앞으로 잘 나갈 주요 키워드를 모두 가지고 있는 주식이다 

예를 들면 

전기차 = 애플카, 

IT = 아이폰, 

고령화 = 약, 

커뮤니티 = 영상(넷플릭스 견제)

음악

하나로 묶음 (아마존 견제)

경쟁 회사가 없음(사람들이 삼성전자랑 많이 비교하는데 삼성전자랑 애플주가 차이는 7배 정도로 애플의 몸집이 훨씬크다)

 

그밖에 알아야 할 것들!

 

세금때문에 국내 주식을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번에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주식 수익에 따른 세금은

 

국내주식 -> 비과세 2000만원 나머지 22% 세금 

ex) 1억이 수익이라고 가정하면 1억에서 2000만원을 뺀 8000만원에서 22% 세금

 

해외주식 -> 비과세 250만원 나머지 22% 세금

ex) 1억이 수익이라고 가정하면 1억에서 250만원을 뺀 9750만원에서 22% 세금

 
요새 세금방식이 계속 바뀌고 있으니 자세한 세금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내가 주식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구절을 적으려고 한다

 

유럽의 워렌 버핏이라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야기 했다

 

"모두가 아는 정보는 정보가 아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우량주를 사고 약국가서 수면제먹고 3년 동안 자라, 아니면 3년간 교도소를 다녀와라"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주식을 하고 싶다면 꼭!!! 한번 쯤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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